“그렇게 난리더니...” '불매운동' 당했던 일본이 크게 코웃음 칠 일 벌어졌다
달빛시계- • 불매운동 100일쯤 지난 상황
- • 일본차 판매량 크게 늘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픽사베이
국내에서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차 얼 판매량이 1977대다. 지난 9월 판매량 1103대보다 874대 더 팔렸다. 월 판매 점유율도 8.9%로 올랐다.
일본차 판매량은 지난 7월부터 하락세였다. 이때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아서라는 추정도 있었다.
최근 판매량이 오른 데는 '대량 할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혼다는 지난달 대형 SUV '파일럿'을 정가보다 1500만 원 싸게 팔았다. 5490만 원인 8인승 파일럿에 1500만 원 할인이 적용되면 3990만 원에 살 수 있었다. 실제로 혼다는 지난 9월 166대였던 판매량이 지난달 806대로 늘었다. 불매운동도 대량 할인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셈이다.
다른 일본차 브랜드 도요타, 닛산, 인피니티도 지난 9월보다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일본 맥주는 한국에서 여전히 고전 중이다.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하자 일본 맥주 회사 측은 국내서 납품가를 최대 30%까지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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