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리얼리티 스타, 데이트 앱으로 남자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 빼앗아

호주 리얼리티 스타, 데이트 앱으로 남자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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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 누드모델 수지 테일러, 데이트 앱으로 남성 유혹

  • • 폭행과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
 
사진출처 / 수지 테일러 인스타그램


호주 리얼리티 스타이자 호주 그룹 INXS의 마이클 허친스의 전 여자친구였던 수지 테일러(49)가 모바일 데이트 앱 ‘Tinder date’으로 남자를 유혹한 뒤 돈을 요구했다가 지불을 거부당하자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지 테일러와 친구가 데이트 앱으로 남자를 유혹한 뒤 폭행하고 은행 카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지 테일러는 브리즈번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데이트 앱을 통해 올해 33세의 남자를 만났다. 남성이 집에 도착하자, 테일러는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가 돈을 지급하는 것을 거절하자, 집에서 숨어서 기다리고 있던 올해 22살의 알리 에브라히니가 방으로 들어와서 그 남성을 인정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남자를 폭행한 뒤, 그 남자의 은행 카드를 훔쳤으며, 돈을 찾도록 강요했다.  

경찰에 체포된 전 누드모델은 보석이 거부됐으며, 폭행 및 약물 소지 혐의로 교도소에 갈 위기에 처했다.  

테일러의 변호사는 그가 6년 전 부동산 중개인 면허를 취득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한 명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 테일러는 1990년대 초반 펜트하우스 잡지의 누드모델을 했으며, 1997년에 사망한 호주 그룹 INXS의 마이클 허친스의 여자친구로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호주 리얼리티 쇼인 ‘The Blocks’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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