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시전 멤버 제시카가 이번에 쓴 소설 주요내용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브라이트'라는 소설을 썼는데 그 내용들 중 일부
레이첼: "며칠동안 계속 생각해봤는데 난 패션사업도 계속하고 그룹도 탈퇴하지 않을거란 결정을 내렸어"
어떤 멤버는 안도하는 것처럼 보였고 어떤 멤버는 동의했으며 어떤 멤버는 짜증난듯이 보였다.
레이첼: "너희가 우려하는 것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근데 나는 두 가지 모두를 너무 사랑해서 어느 한쪽도 놓고싶지가 않아. 나는 결코 그룹에 전념하지 않은적이 없었고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했잖아"
(레이첼 킴 : 소설의 주인공. 미국에서 자라다가 한국의 대형기획사 DB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9인조 걸그룹 Girls Forever 멤버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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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한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지난 밤에 Girls Forever 나머지 8명의 멤버가 찾아왔다.
걔들 말로는 니가 패션사업에 눈이 멀었다면서 너하고는 LA에 콘서트하러 같이 못가겠대"
그는 미안한듯이 나를 보며
"미안하다, 레이첼.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너랑 같은 무대에 설 수 없다고 한다면
우리로서도 Girls Forever에 널 위한 자리를 더이상 남겨둘 수가 없어"
(Girls Forever : 대형기획사 DB엔터에서 배출한 9인조 국민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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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우리 모두 LA 콘서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까 다 제시간에 왔어. 근데 넌 니가 하고싶을때만 춤추네.
레이첼: 너 영화 촬영한다고 7번이나 지각했던건 어떻게 생각하는데? 우린 다 결석하거나 지각한적이 있잖아
나는 나머지 멤버들의 동의를 얻으려 둘러봤지만 다들 침묵하며 땅만 보고있거나 서로 눈치만 보고있었다.
모두가 미나의 편이거나 미나의 의견에 맞서길 두려워한다는 것을 말하지않아도 알 수 있었다.
미나: 어쨌든, 시작하자. 더 이상 레이첼 공주님 기다리느라 시간 낭비할 순 없잖아
(미나: 걸스포에버 인기 주력멤버. 소설의 주인공인 레이첼을 싫어하고 사사건건 열폭하며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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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노 : 우린 여전히 널 위해 최선을 다할거고 이 상황도 잘 수습하고 니 이미지도 지켜줄거야.
넌 여전히 우리 DB 엔터테인먼트의 가족이니까.
가족. 나는 걸스포에버 멤버들을 내 자매들이라고 불렀었다. 사소한 질투나 다툼은 있었지만
이렇게 그들이 나에게서 등을 돌릴거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충격을 헤치고 나아가 그 황폐함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면 나를 완전히 짓밟을 것이다.
(DB 엔터테인먼트 : 완벽함을 추구하는 케이팝 최대 기획사. 주인공 레이첼의 여동생 레아도 DB 엔터 소속.
레이첼이 DB 엔터를 나가자 '아직 니 동생 레아가 우리 회사에 있으니 처신 잘하라'고 협박문자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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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엔터가 날 쫓아낸 이후로 난 걸스포에버 멤버들에게서 그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아직도 생각하면 고통스럽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었다.
제시카는 2년전에도 샤인이라는 비슷한 소설을 썼는데
이번에 그 후속작이라면서 소설을 또 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