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세기 서양에서 전쟁했던 방식

18~19세기 서양에서 전쟁했던 방식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비효율의 극치인 전투로 보이겠지만, 저 당시 유럽에서는 저런 전투 방식이 최선이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주요 무장으로 쓰이던 총기인 머스킷 소총의 유효 사거리가 상당히 짧았기 때문에, 근접 전투를 벌일 수 밖에 없었죠.

 

머스킷 소총의 사거리가 짧다 보니까 매복, 엄폐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그래서 드넓은 벌판에서 격전을 벌이는 것이

당시 유럽의 전쟁 양상이었습니다. 서로 가까이 갈 때까지 행진을 멈추지 않다가 가까이에서 접근하면 그제서야 총을 쏘는방식..

 

엄폐, 매복하면서 싸우는것도 소용이 없다 보니까 군복의 색상도 화려해졌는데, 프랑스군은 주로 파란색이 메인인 군복, 영국군은 빨간색이 메인인 군복을 주로 입었습니다. 지금에서보면, 매우 어리석은것인데 군복의 색상이 저렇게 튀면 표적이 되기 딱 좋지요.

 

게다가 머스킷 소총 사거리가 짧고 소총 장전 시간도 짧은 문제가 있었다 보니, 1분에 2~3발의 총알을 쏠 수 밖에 없어서 최대한 사거리에 맞춰 싸워야하는게 효율적인 전투 방식이라 총을 먼저 쏘는 쪽이 불리했습니다.

 

지금과는 전쟁방식 교리가 매우 다른...


The patriot 이라는 영화속에서 전투 한장면. 미국독립전쟁 다룬 영화로 18~19세기 전쟁 고증을 잘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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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페인  
불쌍 ...
yamman  
전열보병.. 저래도 이탈 못하는 이유가 싸워서 이기면 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하는데 도망가면 장교한테 무조건 사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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