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혐오가 생겨서 자제중이라는 강형욱
제 보듬(강형욱훈련센터)은 꽤 눈치를 주는 곳이에요
"개 잘키워, 줄 잘잡아, 똥 잘치워"
그.런.데.도 똥을 안치우는 분들이 있어요
똥을 발견하면요
CCTV로 보고 누군지 색출해서 민망하게하고 이런짓은 안합니다.
자기 개가 응가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개를 데리고나왔으면 자기 개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집중을 안합니다. 휴대폰을 하고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내 개가 뭐 하는지도 모르고, 똥싸는지도 몰라요.
"보호자님, 강아지가 이 똥 싸고갔는데 못보셨나봐요."
제가 벌써 주웠고, 보호자님께 드렸어요.
' 분명 내 차 블랙박스에 찍혔을탠데... 이걸 따져? '
이러다가 오해했나봅니다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CCTV돌려보는것고 귀찮고 힘들어서
그리고 인간에 대한 혐오가 증가해서
엘리베이터에 오줌이라던가, 건물 내 응가같은 경우라던가, 지하주차장 한켠에 자기 차 쓰레기를 놓고 간다던지..
진짜 상식적이지 못해요
'당신의 개가 사회성이 부족한건, 당신의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라고 마음속에 담아두면서요.
기본적인 예절이 전혀 없고요. 아주 많이 없어요.
이건 개를 키우는 방식부터가 잘못되었어요.
"공원 벤치 위에 개를 올리면 왜 안됩니까!!!!! "
싶을정도로 사실 화가 날 때가 있었어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부르짖고 부러워하는 '동물궈어어언!!! 동물보호오오오오!!' 가 잘 되있다는 그 나라에 가서 직접 보시라고
" 네... "
그때 올라온 여러 라이브채팅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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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사실 한국만 문제다!! 그런게 아니고 잘사는 동양권 나라에서 많이들 그래요. 홍콩에서도 많이 봤고 실가폴도 그렇다 해요. 참고로 싱가폴에 강아지 오프리쉬하면 벌금 300만원입니다. 그정도로 맞아야 정신차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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