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중국 중심의 태양광 설치량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

“한화케미칼, 중국 중심의 태양광 설치량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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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중국 중심의 태양광 설치량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


  • •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기초소재/태양광 호전 긍정적
  • •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7% 개선 전망. 태양광/리테일 개선
 
하나금융투자는 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큰 그림에서 태양광 시황은 바닥을 통과 중이며 폴리염화비닐(PVC)은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현재가 바닥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난 1099억원으로 컨센서스(111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지분법이익은 전분기 YNCC(여천NCC) 정기보수와 한화토탈 파업 종료 등 영향으로 6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615억원을 를 예상한다”며 “환율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가운데, PVC/가성소다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PVC는 가격은 견조한 가운데 원가하락 효과가 작용했고, 가성소다는 정기보수 효과가 제거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4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분기 multi에서 mono라인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이 축소됐고, 출하량 확대와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ASP 상승 등 영향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 등 반영에 따라 1분기를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늘어난 1391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기초소재는 PVC 비수기 진입 등 영향으로 소폭의 감익이 예상되나, 태양광/리테일이 개선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태양광은 4분기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집중에 따른 출하량 증가 및 ASP 상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리테일은 백화점 성수기 효과 도래 및 면세점 관련 비용 제거 등 영향으로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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