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학대한 82세 견주

강아지 학대한 82세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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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강아지 목줄을 잡아 '요요'처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때리는 등 학대로 의심할만한 행동을 한 견주와 강아지가 분리됐다.

10일 박소연 동물권단체 케어 활동가는 "오전 10시쯤 케어 활동가 3명이 은평구에서 82세 남성 견주를 찾았다"며 "1세 수컷 몰티즈를 구조했고 소유권 포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몰티즈는 주인을 무서워하며 가까이 가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오후 중으로 은평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활동가에 따르면 견주 A씨는 활동가들이 그를 발견했을 당시에도 "이게 뭐가 학대냐"면서도 "미워서 그랬다. 화가 나서 그랬다"며 공중으로 강아지 목줄을 돌리는 등의 행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A씨는 또 "아내와 둘이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강아지 없으면 나는 안된다. 죽어버릴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의 가족도 동물 학대를 부인하다가 활동가들의 설득 끝에 소유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201101337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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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보리얌  
미친거아니야?
까탈남  
어휴 꼴도 보기 싫다 진짜 어차피 놔둬도 자연사일테지만
페인  
개도 작은대....
비비드  
에고 할아버지... 앞으로도 키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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