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매출액 1조5700억원·영업이익 657억원 전망”

“BGF리테일, 3분기 매출액 1조5700억원·영업이익 65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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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객수 감소로 기존점성장률이 -1.5%에 불과
  • •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가 2분기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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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714억원과 대비해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날씨가 좋지 못해 이용객수가 감소해, 기존점성장률이 -1.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상품 및 동일점포성장률 부진으로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가 2분기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점포수는 상반기 360개에 이어 3분기 141개 순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목표치인 700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특히, 유사업종에서의 전환 점포가 증가하면서 신규 점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차료 등 자영업자들의 점포 운영에 대한 부대 비용이 증가하면서 상품군 확대와 함께 본사와의 협상력, 생산량 증대에 따른 생산 비용 저하 효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인 구매 성향을 가진 배달 서비스 및 모바일앱 활용 고객들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특히 즉석식품 및 일품요리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센트럴 키친’ 투자와 식품 생산 내재화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2.9%) 둔화로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물론, 셀프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투자로 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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