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 보도내용>

당신의 돈이 정말 당신의 돈인가? 최근의 헤드라인에 따르면, 전세계의 정부들은 국민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통화 정책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개인들이 자신의 돈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기 네 가지 주요 뉴스가 있다.

[터키 정부, 300만 개 이상 은행 계좌 동결]

앞서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바와 같이, 터키 정부는 세금이나 미납된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회사의 은행 계좌를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50만 명 이상의 개인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있고 80만 명 이상이 부채로 인해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왜 우리가 국가 기반과 분리된 디지털 통화가 필요한지 충분히 보여준다.

[홍콩 은행과 ATM 운영]

홍콩의 일부 현금 자동 인출기(ATM)는 현금 보유고가 바닥나서 통화 부족을 초래했다. 특히 HSBC 소유의 ATM기는 홍콩 시민들이 저축한 돈을 화폐로 인출하려고 할 때 현금이 비어 인출이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본토가 디지털 소비 습관을 추적해 시위대를 감시한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또한 홍콩에서 OTC(장외거래) 비트코인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인도 PMC은행, 인출 제한 조치]

인도준비은행은 최근 조사중인 PMC은행에 출금 제한 명령을 내렸다. 현재 고객들은 한 계좌당 1000루피(약 1만 6,900원)를 초과하지 않는 금액만 인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론의 불만이 커지자 최근 25,000루피(약 42만 2,500원)로 한도를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것은 6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상해 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돈이 제한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패닉이 왔다. 이에 PMC은행 외 다른 문제없는 은행에서도 뱅크런이 시작됐다는 소식들이 전해졌었다. 이는 통화의 자치권이 필요한 또 다른 예이다.

[양적 완화를 촉진하는 유럽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포브스가 보도한 양적완화 조치를 ‘재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은행 예금금리는 -0.5%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경제는 대부분 침체되어 왔으며, 이는 이제 더 많은 통화를 효과적으로 발행함으로써 통화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같은 다른 중앙은행들도 비슷한 입장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다.

앞서,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는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QE4)를 단행하면, 비트코인은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 전망했다. 이는 양적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시장이 시작되면, 비트코인과 같은 헷지상품의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