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팀 전체가 '최악의 위기'에 빠진 토트넘 상황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팀 전체가 '최악의 위기'에 빠진 토트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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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체티노 감독 “우리는 팬들이 어떻게 느낄지 안다”

  • • 토트넘, 리그 하위권 팀에게 지며 연패 늪 빠져
이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토트넘이 리그 16위 팀에게 패배한 뒤 주전 멤버 부상까지 겹치며 위기 상황에 빠졌다.

5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이날 리그 16위 브라이턴에 3대 0으로 지며 패배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7대 2 대패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4부 리그 팀 콜체스터와 레스터시티에 연속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팬들이 "선수들 단체로 번아웃 온 게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로 떨어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라이턴과 경기에서는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크게 다치기도 했다. 그는 전반 3분 상대 크로스를 잡다 넘어졌고, 착지 과정에서 왼팔에 큰 충격을 받자 비명을 질렀다. 병원 이송 도중 모르핀을 맞아야 할 정도로 심각했던 요리스는 다행히 골절상은 피했으며, 최대 2개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리를 지지하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매우 실망하며 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라며 "요리스의 부상은 매우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건 제어할 수 없는 문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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