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않은 현재 중동상황,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란

심상치않은 현재 중동상황,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란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이 두렵다
이란이 종파가 달라서도 혁명을 수출해서도 아니다
 
이란이 깨어나는 그 순간 사우디가 누려온
중동의 주권이 통채로 흔들릴수 있기때문이다
 
현재까지 돈은 사우디가 벌고있지만
이란또한 자원이 만만찮게 넘쳐난다
 
 
 
 

 
성지는 사우디에있지만 
수천년의 문명은 이란에있다
 
사우디는 민중이 침묵하지만
이란은 민중이 거리로 나서는 나라다
 
히잡을벗고 부패를 정화하고 자유를 외치기위해
그리고 사우디는 알고있다 그 불길이 언젠가
사우디와 중동에도 번질것이라는것을...
 
 

 
그토록 미국이 이란을 막는이유도
이란이 두렵기 때문이다
 
이란이 깨어나는 순간 중동의 
질서자체가 바뀌게된다
 
이란은 중동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미국의 영향력 바깥에 있는 국가다
 
아랍 국가들이 미군을 불러들이는동안
이란은 미군을 몰아냈다
 
아랍이 미국의 미사일을 사는것에 그치지만
이란은 스스로 만들어낸다
 
미국은 알고있다 이란이 부활하는 순간
중동은 더 이상 미국의 중동이 아니게 된다는 것을..
그래서 집요하게 이란을 억눌러야만한다.
 
고립되고 제재를 받아야한다 
절대 부활해서는 안되는 나라다
 
봉인이 풀리는순간 판 자체가 뒤엎어지게된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고립된 나라중하나다
경제 제재는 40년 가까이 이어졌고
 
국제 금융망에서 사실상 배제된 국가다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외국기업까지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방식으로
이란을 세계질서 바깥으로 몰아내고있다
 
석유를 팔수없게 만들고 달러를 쓰지못하게하고
의약품 생필품까지 막아내는정도다
군사적으로도 이란을 포위하고있다
 
남쪽 페르시아만에 미군이있고
서쪽 이라크에도 잔류중인 미군이있다
 
북쪽터키에도 미군이있고
동쪽 아프간은 미군이 철수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접경지역이다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드론, 미사일을 이용해
국경너머로 이란을 압박하고있기까지하다
 
그러나 이란은 절대 무릎 꿇지않는다
굴복하지도 체제가 계속 유지 되기까지한다
 
 
 
그래서 묻지 않을 수가없다 도대체 왜?
 
모두가 이란을 두려워하는 걸까 
 
그건 이란의 잠재력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만한 국가들은 모두 알고있기때문이다
 

 
이란의 위치선정은 기가막히게 자리하고 있다 
 
 
이란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유럽을 모두 연결할 수 있다.
 
이 위치는 전쟁이 나면 군사적 요충지가
되고 평화가 유지되면 물류와 에너지의 통로가 된다 
 
누가 누구를 견제하든 모두 이란을 통해야 한다 
그래서 이란은 누군가의 적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우군이 될 수도 있는 나라다 
 
또 이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자원 보유국이다
 
석유 매장량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러시아에 이어 2위
 
석유와 가스를 동시에 대규모로 보유한 국가는 
많지않은데 이란은 그 드문 나라 중 하나다 
 
이뿐 아니다.이란은 이외에도 전략적 가치가 큰 
천연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구리 매장량은 세계 7위 
철광석은 9위 아연은 6위
중동 최대 규모의 금 매장지와 
세계적 수준의 희토류도 갖고 있다 
 
농업 생산도 강력하다. 
이란은 세계 최대의 사프란과 석류 생산국이며 
피스타치오는 미국과 함께 1, 2위를 다투고
대추야자 생산은 세계 2위다
 
 
에너지뿐 아니라 자원과 식량까지 갖춘 나라라는
점에서 이란은 단순한 산유국이 아니라 
 
 
종합적인 자원 초강국에 가깝다 
(ㅅㅂ 개쩐다)
 
 
지금은 봉인되어 있지만 제재만 풀리면 
세계 자원 시장의 흐름을 바꿔 버릴 
나라가 바로 이란 인것이다
 
 
 
이란은 젊고 교육수준도 높은 나라이기도하다
 
 
전체 인구 약 8,5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다 
 
중동에서 가장 젊은 사회 중 하나고 여기에 
고등교육 등록률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대 이상의 교육 기관에 
진학한 비율이 세계 은행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약 60.7%나 된다.
 
이는 중동에선 정상권이며 일본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란은 이공계가 특히 강하다 
제재와 고립 속에서도 
 
원자력 항공우주 IT 의공학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2023년엔 국제 학설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 기준으로 전 세계 15위 규모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허도 활발하다
 
1년 기준 국내 특허 출원이 만건 이상으로 
중동에서 압도적이고 
 
특히 나노 기술 분야에선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가 등록되고 있다 
 
여성 교육 수준도 높다.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고 의학 과학 법학 분야의 진출도 
계속 늘고 있다
 
억눌린 사회지만 그 안에서 쌓인 인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힘이 된다 
 
언젠가 이란의 젊고 독특한 이 세대가 
나라 전체를 움직이는 주체가 될 것이다
 
 
 

 
이란은 단순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의 문명이다 
 
 
중동 대부분이 아랍문화권에 속한 반면
 
이란은 언어도 문자도 역사도 
완전히 다른 페르시아 문화다 
 
이란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들을
아랍이 아닌 페르시아의 후예로 인식한다.
 
페르시아는 메스포타미아에서 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지배했고 
 
그 제국의 기억은 단지 역사책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란 사람들의
문화와 자부심 속에 살아 있다.
 
이란은 이슬람화가된 이후에도 
아랍 문화에 흡수되지 않았다 
 
 
그들은 문학과 건축 음악 요리
회화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문화를 쌓았다.
 
이는 주변 아랍국가들과는 다른 차원의 
정체성을만들어냈다. 
 
외부의 침입에도 무너지지 않고 
서방의 문화적 압력에도 자기 색깔을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란은 무력해질 수는 있지만 
사라질 수는 없는 나라다
 
 
 
이란은 종교와 군사 두축을 통해 
국경 넘어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시아파라는 종교적 정체성은 단순히 
신앙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이는 이란이 가진 가장 강력한 
정치 외교적 자산이기도 하다
 
 
이란은 시아파의 본산으로서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지의 
 
시아파 무장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관계는 이념과 정체성을 
공유하며 함께 움직이는 국경을 뛰어넘는 
세력으로 발전했다 
 
레바논에서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예맨에서는 후티반군이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민병대가 
이란의 이해를 대리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도 이란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나라다
 
제재로 인해 최첨단무기를 수입하지
못하는 대신 독자적인 미사일과 들어온
방공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핵기술 역시 주요 자산 중 하나다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추고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란의 반격 능력이 현실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이란의 드론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근접했으며 
 
러시아조차 이란산 드론을 전쟁에 활용할 정도
 
 
이란은 군사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단순한 국가 차원을 넘어섰다 
 
이란은 국경 바깥의 무장 세력과
 종교 집단까지 움직일 수 있고
그 관계는 국적이나 체제를 가리지 않는다 
 
이란을 견제하려는 세력 가운데 
가장 앞에서 있던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는 수니파 이슬람의 중심 국가로 
메카와 메디나라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그간 석유자본과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을
바탕으로 중동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이란은 그 모든 영역에서
사우디의 위치를 위협하는 존재다
 
 
종교적으로는 수니파가 아닌 시아파로 대립하고 
문화적으로는 아랍이 아닌 페르시아 문명이며 
지정학적으로는 더 넓은 세력을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이란이 갖고 있다.
 
정말 이 둘은 숙명의 라이벌이다 
 
누구보다 이란을 잘아는게 사우디다 
그래서 사우디는 이란 견제를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라 체제를 지키기 위한 
 
생존 문제로 여기고 있다 
 
 
 
 

 
미국에게도 이란은 큰 문제다
미국에게 중동은 단순하게 석유를 얻는지역이아니다
 
미국이 세계전략을 유지하기위한 핵심무대다
 
사우디, 이스라엘 걸프지역과의 동맹을통해
안보질서를 짜놓고 
 
그 위에 자원과 무역 군사기지를얹어
중동 전체를 미국이 설계한 틀 안에 가두는 것이다
 
그런데 이란은 미국의 틀 바깥에서 움직이는
중동의 유일한 강국이다
 
석유와 가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미국과의 외교를 거부했고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수니파 동맹에서 벗어나 
시아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미국 입장에서 이란은 중동 내에서 
다른 질서를 만들어내는 아주 껄끄러운 존재다
 
 

 
중동에서 이란을 아주 민감하게 생각하는
국가 중 하나는 바로 이스라엘이다
 
단순한 적이아니라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이란또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않는다
 
이란 또한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사라져야할 
국가라고 말하고 다닌다
 
 
이란이 시리아와 레바논을 통해 국경 가까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헤즈볼라와 하마스 같은
무장정파를 지원하는 것도 이스라엘에겐
직접적인 안보 위협이다
 
여기에 이란의 핵기술이 더해지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외교적 갈등을넘어 이스라엘이 더는 
물러설수없는 지경에이른다
 
이란은 오랫동안 제재와 고립 속에 억눌려왔다 
하지만 그 안에서 버티는 법을 배웠고 
안에서부터 힘을 키워왔다 
 
 
 
중동도 달라지고 있다 
 
사우디는 미국과 거리를 두고 
이란과 다시 손을 잡았고 
 
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을 점점 더 
가까이 끌어들이고 있다 
 
내부에서도 변화는 감지되고 있다 
젊은 세대는 히잡을 벗고 거리로 나서고 있고 
 
누군가는 검열을 피해 바깥 세상과 연결되려 한다
더는 침묵하지 않으려는 움직임들이
조용히 퍼져 나가고 있다
 
그래서 모두가 이란을 두려워한다
아직 눈을 완전히 뜬 건 아니지만 
그 순간이 오면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모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때 이란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이고
중동 또한 바뀌게 될 것이라는걸..
 
 
 
 
요약 : 
 
근본도 확실하고 세계를 지배 해봤으며
자원도 젊은인구도 기술도 타국에대한 영향력도
종교적인 영향력도 지정학적 위치도 모두 충만하다
 
이들이 깨어나는순간 벌어지는 
예측하기힘든 변화를 모두가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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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뭔 잡소리를 길게도 썼네. 그렇게 위대해 보이면 가서 살던가.
북괴랑 손잡고 핵무기 만들겠다고 설레발을 치니 제재를 당하고 있는거지. 미국은 돈 되는건 웬만하면 다 하는 나라다. 괜히 제재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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