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 제친 황희찬, 외신 “메시도 못했는데”

반다이크 제친 황희찬, 외신 “메시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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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제친 황희찬, 외신 “메시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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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를 제친 황희찬이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팀 패배에도 선발 출전한 황희찬의 활약은 빛났다. 황희찬은 팀이 0-3으로 뒤진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접는 동작으로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10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미나미노의 골도 도왔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이다.

황희찬이 득점 과정에서 제친 수비수가 반 다이크이기에 더 이슈가 됐다.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선수다. 2018-2019시즌 PFA,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UE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발롱도르에서도 최종 후보 선정이 유력하다.

반 다이크는 신체 조건이 좋은 데다 발도 빠르고 판단력도 좋아 1대1 경합에서 지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선수다. 그런 반 다이크를 빅리거도 아닌 황희찬이 제쳤으니 현지 매체의 조명을 받을 만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고메스를 흔들었고 반 다이크와 아드리안도 무너뜨렸다"고 적었고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반 다이크가 당황스러울 만하다. 리오넬 메시가 아니었다. 황희찬이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전반 상승세가 황희찬에 의해 걲였다. 돌파할 수 없을 것 같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적었다.(사진=황희찬)



출처 : https://www.msn.com/ko-kr/sports/soccer/반다이크-제친-황희찬-외신-“메시도-못했는데”/ar-AAIcl8e?ocid=spartan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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