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실내에서 심장마비가 가장 많다는 나라

겨울에 실내에서 심장마비가 가장 많다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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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정김  
지금은 재개발중인, 옛날에는 달동네였던 집에서 살아봤다
근처에서 유영철이 사람도 죽인 그런 동네였는데
겨울엔 집을 2~3일 정도 비우면 실내온도가 9도까지 떨어졌다
집에서 패딩을 입고 있어도 춥고, 보일러를 틀어도 그때뿐 끄자마자 추웠다
달에 가스비 20만원 내고 춥게 살았고 수도관 동파는 일상이었다

그런집 살다가 그냥 평범한 집 사니까 그냥 너무 행복하다
막 신축아파트, 단지 시설 좋은 곳 이딴거 다 필요없다
그냥 평범한 집이면 행복하다

행복의 역치가 낮아진게 내가 그 집 살면서 얻은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일론머스크도 사업 시작하기 전에 한달동안 냉동핫도그와 오렌지만 먹으면서 집에서 코딩하고 일만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살만해서 "사업 망해도 굶어죽진 않을듯?" 하면서 사업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의 행복의 역치를 한계까지 내려보면
세상은 생각보다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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