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9년 만에 새 디자인으로 교체

부산 시내버스 9년 만에 새 디자인으로 교체

부산시는 2016년 도입한 현행 시내버스 디자인을 9년 만에 개편하고, 4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시내버스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내버스 새 디자인 명칭은 ‘빅 버스(BIG BUS)’로,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2종류의 버스가 운행한다. 빅 버스 디자인은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시인성, 심미성, 상징성 등의 요소들을 담아냈고, 일반버스와 좌석버스는 각각 깨끗함·친환경·스마트와 따뜻함·포용·친절함을 연상시키는 색채를 적용했다.

 

또 차량 외부 도색은 물론 외부 번호·노선 규정과 차량 내부 노선도 및 부착물 규정, 외부 광고면 규정 등 모든 디자인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현재 부산 시내를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 2517대 중 매년 200~300대가 신규로 교체돼 순차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가 빅 버스로 교체될 예정이다.

 

부산 시내버스가 9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 ‘빅 버스(BIG BUS)’로 옷을 갈아입는다. 파란색의 일반저상버스와 빨간색의 급행(좌석)버스로 구분된다. 부산시 제공

 

 

 

부산 시내버스가 9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 ‘빅 버스(BIG BUS)’로 옷을 갈아입는다. 파란색의 일반저상버스와 빨간색의 급행(좌석)버스로 구분된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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