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부터 100호까지, 우리나라의 금메달 계보

1호부터 100호까지, 우리나라의 금메달 계보


오늘 반효진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 1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역대 100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00호 금메달 달성을 기념하여 1호부터 100호까지 우리나라의 올림픽 금메달 역사를 정리해봤습니다.

 

 

 

 

 

1976 몬트리올 - 1개

 


제1호 남자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62kg) 양정모(1953~ )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얻어낸 최초의 금메달이자 1948 런던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후 28년만에 얻어낸 값진 금메달

최초의 금메달이기에 따라 붙는 최초의 수식어도 많았는데, 운동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병역 특례를 받은 선수이자 최초의 영남 출신 금메달리스트

 

1984 로스앤젤레스 - 6개


제2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2kg 김원기(1962~2017)

최초의 호남 출신 금메달리스트

 


제3호 남자 유도 -71kg 안병근(1962~ )

첫 유도 금메달리스트

 


제4호 남자 유도 -95kg 하형주(1962~ )
 


제5호 남자 레슬링 자유형 -68kg 유인탁(1958~ )
 


제6호 남자 복싱 미들급 신준섭(1963~ )
첫 복싱 금메달리스트

 


제7호 여자 양궁 개인전 서향순(1967~ )
첫 양궁, 여성 금메달리스트

 

1988 서울 - 12개


제8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kg 김영남(1960~ )
 


제9호 남자 유도 -60kg 김재엽(1963~ )
 


제10호 남자 유도 -65kg 이경근(1962~ )
 


제11호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 15인
첫 구기종목,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초의 수도권 출신 금메달리스트(기미숙, 석민희, 김경순, 성경화)

최초의 호서 출신 금메달리스트(손미나)

 


제12호 여자 양궁 개인전 김수녕(1971~ )
 


제13호 여자 탁구 복식 양영자, 현정화
첫 탁구 금메달리스트

 


제14호 남자 레슬링 자유형 -82kg 한명우(1956~ )
 


제15호 남자 양궁 단체전 박성수, 이한섭, 전인수
 


제16호 여자 양궁 단체전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첫 우승)

첫 올림픽 2관왕(김수녕)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세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 은, 동을 싹쓸이

 


제17호 남자 탁구 단식 유남규(1968~ )
 


제18호 남자 복싱 라이트미들급 박시헌(1965~ )
 


제19호 남자 복싱 플라이급 김광선(1964~ )
 

1992 바르셀로나 - 12개


제20호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여갑순(1974~ )

첫 사격 금메달리스트, 제100호 반효진 선수의 스승

 


제21호 남자 역도 -56kg 전병관(1969~ )
첫 역도 금메달리스트

 


제22호 여자 유도 -72kg 김미정(1971~ )
현재까지 유일한 남녀 유도 결승 한일전 승리

 


제23호 남자 사격 50m 소총복사 이은철(1967~ )
 


제24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kg 안한봉(1968~ )
은퇴 후 아시아인 최초 국제레슬링연맹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

 


제25호 여자 양궁 개인전 조윤정(1969~ )
 


제26호 여자 양궁 단체전 김수녕, 이은경, 조윤정
최초의 두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김수녕)

 


제27호 여자 배드민턴 복식 정소영, 황혜영

첫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제28호 남자 배드민턴 복식 김문수, 박주봉


제29호 남자 레슬링 자유형 -74kg 박장순(1967~ )
 


제30호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 15인 (2연패)

 


제31호 남자 육상 마라톤 황영조(1970~ )
최초의 강원도 출신, 육상 금메달리스트

 

1996 애틀란타 - 7개


제32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kg 심권호(1972~ )
 


제33호 여자 유도 -66kg 조민선(1972~ )
 


제34호 남자 유도 -86kg 전기영(1973~ )
 


제35호 여자 양궁 개인전 김경욱(1970~ )
 


제36호 여자 배드민턴 단식 방수현(1972~ )
 


제37호 혼성 배드민턴 복식 김영남, 길영아
첫 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

 


제38호 여자 양궁 단체전 김경욱, 김조순, 윤혜영 (3연패)
 

2000 시드니 - 8개


제39호 여자 양궁 개인전 윤미진(1983~ )
 


제40호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1971~ )
첫 펜싱 금메달리스트

 


제41호 여자 양궁 단체전 김남순, 김수녕, 윤미진 (4연패)
김수녕, 개인 최다 메달 획득(4개)

 


제42호 남자 양궁 단체전 김청태, 오교문, 장용호
 


제43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kg 심권호
올림픽 2연패이자 두 체급 석권

 


제44호 여자 태권도 -57kg 정재은(1980~ )
태권도 종주국에서 나온 첫 금메달

 


제45호 여자 태권도 -67kg 이선희(1978~ )
 


제46호 남자 태권도 +80kg김경훈(1975~ )
 

2004 아테네 - 9개


제47호 남자 유도 -73kg 이원희(1981~ )
 


제48호 여자 양궁 개인전 박성현(1983~ )
 


제49호 여자 양궁 단체전 박성현, 윤미진, 이성진 (5연패)
 


제50호 남자 배드민턴 복식 김동문, 하태권
 


제51호 남자 양궁 단체전 박경모, 임동현, 장용호 (2연패)
 


제52호 남자 탁구 단식 유승민(1982~ )

현 탁구협회장 겸 IOC 선수위원
 


제53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정지현(1983~ )
 


제54호 여자 태권도 -57kg 장지원(1979~ )
 


제55호 남자 태권도 +80kg 문대성(1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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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 13개


제56호 남자 유도 -60kg 최민호(1980~ )
 


제57호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박태환(1989~ )
첫 수영 금메달리스트

 


제58호 여자 양궁 단체전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6연패)
 


제59호 남자 양궁 단체전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3연패)
 


제60호 남자 사격 50m 권총 진종오(1979~ )
 


제61호 남자 역도 -77kg 사재혁(1985~ )
 


제62호 여자 역도 +75kg 장미란(1983~ )
 


제63호 혼성 배드민턴 복식 이용대, 이효정
 


제64호 여자 태권도 -57kg 임수정(1986~ )
 


제65호 남자 태권도 -68kg 손태진(1988~ )
 


제66호 여자 태권도 -67kg 황경선(1986~ )

 


제67호 남자 태권도 +80kg 차동민(1986~ )


제68호 남자 야구 대표팀 24인
한국 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 중 현재까지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

첫 제주도 출신 금메달리스트(강민호)

 

2012 런던 - 13개


제69호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진종오
첫 사격 2개 부분 석권

 


제70호 여자 양궁 단체전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 (7연패)
 


제71호 남자 유도 -81kg 김재범(1985~ )
 


제72호 여자 사격 25m 권총 김장미(1992~ )
 


제73호 남자 유도 -90kg 송대남(1979~ )
 


제74호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김지연(1988~ )
준결승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자구니스를 만나 2:8에서 경기를 뒤집는 승부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경기

 


제75호 여자 양궁 개인전 기보배(1988~ )
 


제76호 남자 양궁 개인전 오진혁(1981~ )
"끝."좌 맞습니다.

 


제77호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
비유럽 최초의 남자 펜싱 단체전 금메달이자 동하계 합산 100호 금메달

 


제78호 남자 사격 50m 권총 진종오 (2연패)
 


제79호 남자 기계체조 도마 양학선(1992~ )
첫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제80호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 김현우(1988~ )
 


제81호 여자 태권도 -67kg 황경선 (2연패)
 

2016 리우데자네이루 - 9개


제82호 남자 양궁 단체전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제83호 여자 양궁 단체전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8연패)
 


제84호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박상영(1995~ )
"할 수 있다"

 


제85호 남자 사격 50m 권총 진종오 (3연패)
개인 최다 금메달 획득, 최고령 금메달리스트(36세 10개월)

 


제86호 여자 양궁 개인전 장혜진(1987~ )
 


제87호 남자 양궁 개인전 구본찬(1993~ )
 


제88호 여자 태권도 -49kg 김소희(1994~ )
 


제89호 여자 태권도 -67kg 오혜리(1988~ )
 


제90호 여자 골프 개인전 박인비(1988~ )
첫 골프 금메달리스트

 

2020 도쿄 - 6개


제91호 혼성 양궁 김제덕, 안산
 


제92호 여자 양궁 단체전 강채영, 안산, 장민희 (9연패)
 


제93호 남자 양궁 단체전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2연패)
 


제94호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2연패)
 


제95호 여자 양궁 개인전 안산(2001~ )
첫 단일대회 3관왕

 


제96호 남자 기계체조 도마 신재환(1998~ )
 

2024 파리 - 진행 중


제97호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1996~ )
 


제98호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오예진(2005~ )

 


제99호 여자 양궁 단체전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 (10연패)
 


제100호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반효진(2007~ )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101호


제101호 남자 양궁 단체전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3연패)
 

 

 

 

 

 

 

 

마지막으로 기록 속에는 없지만 모든 한국 선수들과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우리나라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


1936 베를린 남자 육상 마라톤 손기정(19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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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도 경기에서 허미미 선수가 이겼다면 첫 재외동포 출신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었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남은 대회 기간 동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판정시비로 눈물 짓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대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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