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600년 넘게 열리고 있는 치즈 굴리기 대회 

영국에서 600년 넘게 열리고 있는 치즈 굴리기 대회 



영국 글로스터 변방 시골의 가파른 언덕

쿠퍼스 힐,


영국의 공휴일인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 인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에 600년이 넘은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주최측은 언덕 꼭대기에서

3~4kg 정도의 원통형 치즈 덩어리를 언덕 아래로 굴리고,





치즈가 굴러간 1초 뒤

참가자들은 이 가파른 경사를

뛰어(?) 내려가 치즈덩이를 잡아야 한다.


물론 아무도 치즈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제일 먼저 언덕 아래로 도착한 사람이 1등






당연히 저정도 경사에서 "뛰어" 내려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데

언덕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이 대회는 사실 매우 위험하며


실제로 매 대회마다 여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재밌다는 본심을 뒤로 하고

600년 넘은 전통을 핑계로


신종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2020,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신나게 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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