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발각된 국정원의 아마추어 첩보전 

美에 발각된 국정원의 아마추어 첩보전 




공소장에 따르면 국정원 요원은 2022년 6월 16일 국무부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수미 테리가 참석했을 때 회의가 끝나고 나온 그를 바로 외교관 번호판을 단 차에 태운 뒤 회의 내용을 넘겨받았다(미국 국무장관 블링컨 비공개 회의 내용 유출)

비공개회의임을 알고 그 내용을 넘겨받으면서도 국무부 앞에 한국 외교관 번호판을 단 차를 대고 수미 테리를 태웠다.

명품을 선물하는 과정에서도 거리낌이 없었다.




수미 테리를 담당한 국정원 요원은 2019년 11월 13일 메릴랜드에 있는 한 매장에서 2천845달러짜리 돌체앤가바나 코트를 구매하면서외교관 지위에 따른 면세 혜택을 받았고, 수미 테리의 계정으로 구매 기록을 남겼다.

이 요원은같은 날 워싱턴DC에 있는 다른 매장에서도 2천950달러짜리 보테가베네타 가방을 자신의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이 자리에는 수미 테리가 함께 있었고, 요원이 계산을 마치자 그 가방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2021년 4월 16일에도 국정원 요원이 워싱턴DC의 한 매장에서 3천450달러짜리 루이비통 가방을 계산하는 동안 수미 테리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CCTV 화면에 담겼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이 탑승한 차에는 한국 대사관에 등록된 외교관 번호판이 달려있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7162900504?input=1195m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209

전 국정원 1차장 피셜


"무리하게 로비한 국정원 실수" 







kbs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에선 일종의 경고 메시지란 분석도 나옴.



검찰이 가장 문제시여기는 대목은 테리 연구원이 이처럼 


한국 정보기관의 대리인 역할을 하면서 관련 당국에 정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음.




이번 일을 계기로 안그래도 부족한 지한파 학자들이 더 위축될거라는 우려가 있다함.


(현재 수미 테리는 보석 석방 상태 )




관련 기사 추가로 거의 다 봤는데 대부분 "국정원의 아마추어 방식" 을 문제 삼고 있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298


전직 국정원 간부 曰


"정보요원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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