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5년간 불법 촬영한 20대 체포한 경찰

산책하다 5년간 불법 촬영한 20대 체포한 경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35848?sid=102

 
 

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서초구 양재천 일대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를 붙잡은 건 비번인 날 양재천에서 산책을 하던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이영석 형사였다.

A씨는 길을 걷는 여중생 2명에 바짝 붙어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는 것이 이영석 형사의 설명이다.

학생들이 근처 버스정류장에 멈추자 뒤따라가던 A씨는 학생들 뒤에 밀착해 팔을 늘어뜨리고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학생들을 향했고 그 순간 이 형사는 A씨를 붙잡았다.

이 형사는 A씨가 도망치지지 못하도록 팔짱을 낀 후 ‘학생들을 촬영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A씨는 현장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피해자들과 A씨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힌 이 형사는 A씨의 휴대전화를 열어봤다. 그러자 이날 피해자들을 촬영한 영상 외에도 길거리·편의점·대중교통 등에서 여러 여성의 치마 속·다리 등을 찍은 불법 촬영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A씨는 2016년부터 불법촬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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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까탈남  
정신병이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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