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서 동료를 밀어버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20분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교토부 미야즈시 ‘아마노하시다테’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했다. 이 전망대에서는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당시 직장 동료와 이곳에 방문한 A씨는 허리를 숙인 채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공원 CCTV에는 A씨가 두 팔로 다리를 잡고 허리를 숙이고 있을 때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A씨를 밀쳤다. 이에 균형을 잃은 A씨는 그대로 전망대 15m 아래로 떨어져 가슴 등을 크게 다쳤다. A씨를 밀친 사람은 그의 회사 동료인 남성 B씨로 경찰 조사에서 “장난을 치려고 밀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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