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에서 18시간 만에 구조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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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글쎄……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지는 않고요. 대부분 이안류(rip current)에 걸려서 떠내려 가는 겁니다. 파도와 함께 해안으로 들이친 물이 지형적/조류 등의 원인으로 좁은 공간으로 모여서 빠져나가는 물길인데, 여기에 걸리면 절대로 물살을 거슬러 수영하면 안됩니다. 육지와 순식간에 멀어지니까 보통 당황해서 육지를 보고 (물살을 거스르는 방향) 전력으로 수영하게 되는데, 유속이 꽤 되기 때문에 사람의 수영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그러다보면 체력이 금방 바닥나서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익사하게 됩니다. 한가지만 알고 있으면 살 수 있는데, 그걸 몰라 늘 사고가 납니다. 그 한가지는, 이안류의 수로가 아주 좁다는 것입니다. 끽해야 몇미터 정도의 폭이라서 물이 흐르는 방향과 직각으로 (주로 해안과 평행으로) 수영을 하면 금방 벗어나게 되고 그 후 천천히 육지 쪽으로 헤엄쳐 나오면 됩니다.


6 Comments
연경  
살사람은 사는거죠
페인  
윌슨이 사람 살렸네
일상다반사  
헐 공 하나로 버텼네
글쎄……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지는 않고요. 대부분 이안류(rip current)에 걸려서 떠내려 가는 겁니다. 파도와 함께 해안으로 들이친 물이 지형적/조류 등의 원인으로 좁은 공간으로 모여서 빠져나가는 물길인데, 여기에 걸리면 절대로 물살을 거슬러 수영하면 안됩니다. 육지와 순식간에 멀어지니까 보통 당황해서 육지를 보고 (물살을 거스르는 방향) 전력으로 수영하게 되는데, 유속이 꽤 되기 때문에 사람의 수영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그러다보면 체력이 금방 바닥나서 수영을 잘 하는 사람도 익사하게 됩니다. 한가지만 알고 있으면 살 수 있는데, 그걸 몰라 늘 사고가 납니다. 그 한가지는, 이안류의 수로가 아주 좁다는 것입니다. 끽해야 몇미터 정도의 폭이라서 물이 흐르는 방향과 직각으로 (주로 해안과 평행으로) 수영을 하면 금방 벗어나게 되고 그 후 천천히 육지 쪽으로 헤엄쳐 나오면 됩니다.
len  
[@글쎄……]
오~ 그렇군요
두둥요정  
대단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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