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났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났다

.

신고
SNS 공유하기

  Comment

BEST 1 이웃집초키  
가정환경의 영향이 큰 듯.
감사하게도 딸바보 아빠랑 삼촌들 귀여움 받고 커서인지 자라면서 내가 여자라서 부당함을 받는다는 건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음.

 근데 대학 동기 절친은 지금 열혈 페미가 됐는데 어릴때부터 오빠한테 치여 살았음...
어린 시절 가족한테 받은 대우가 자신을 보는 눈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


7 Comments
가우리야  
에휴
이웃집초키  
가정환경의 영향이 큰 듯.
감사하게도 딸바보 아빠랑 삼촌들 귀여움 받고 커서인지 자라면서 내가 여자라서 부당함을 받는다는 건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음.

 근데 대학 동기 절친은 지금 열혈 페미가 됐는데 어릴때부터 오빠한테 치여 살았음...
어린 시절 가족한테 받은 대우가 자신을 보는 눈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
수영  
[@이웃집초키]
저도 지금 30대인데 태어나자마자 제가 딸이라고 아버지는 실망하셨답니다. 그나마 첫 애니까 낳았다나.... 일평생 내내 딸이라고 남동생과 달리 차별 받고 제가 부당하다고 하면 "그러게 고추 달고 나오지 그랬냐" 라는 소리나 들었어요. 고추 안 달린 거 서러워서 연 끊었지만 그래도 계속 여자라는 열등감? 피해의식? 같은 게 남아 있는 거 같아요. 이공계 출신인데 대학 갈 때도 기집애가 뭐한다고 이공계 가냐고 핍박 받았었고 암튼.. 휴... 딸바보 밑에서 자란 여자들 정말 부러워요. 진짜 진절머리나게 집에 있는 시간 동안 "여자는 이래야 한다" "너는 여자라서 안 된다"를 진짜 끊임없이 듣고 자랐어요

럭키 42 포인트!

야봉  
[@수영]
저도 같은 첫째인데
제가 좀 더 먹었어요..
할머니 차별?은 조금 있었나..
친가외가 첫딸에 친가에선 첫아이라
이쁨받고 자란편이라 공감은 안되네요
얼마나 속상하고 자존감 상하셨을지..ㅠㅠ
연 끊으셨다니 지금이라도 나쁜말
듣지 마시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말만 듣고 차별없이 행복하시길 빌어요
이웃집초키  
[@수영]
에고ㅠㅠ속상했겠어요. 
저라도 그런말 늘 듣고 자라면 반감이나 반항심이 생길 것 같아요ㅠ
수영  
[@이웃집초키]
감사해요 ㅠㅠ
콜드블루  
???:흉자년이 공부를 덜해서 저런다이기


Today
pick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
제목
+

새글알림

지금 뜨고있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