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오토바이女, 웨딩드레스 입고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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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에 동승해 강남 일대를 질주한 여성이 이번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찰 조사에 출석해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여성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남 분노의 질주' 경찰 조사받으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약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한 노란색 고급 외제차가 등장한다. 이 차량은 서울 강남경찰서 입구 차단기를 통과한 뒤 주차장 인근에 정차했다.
이윽고 차량에서 반짝이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A씨가 내렸다.
화려한 티아라에 귀걸이까지 착용한 그는 신부가 입장하듯 치마 앞자락을 잡고 강남경찰서까지 걸어갔다.
A씨가 강남경찰서 입구 앞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누리꾼들은 A씨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찰 조사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건 아닌 것 같다", "경찰 조사가 장난도 아니고 진지하게 임하셔야죠",
"생각이 있는 거냐", "수치심을 모르는 건 지능 문제", "관심을 주지 말자", "그냥 안타깝다", "조회수에 목숨 거는 사람들" 등 거세게 비난했다.
솔직히 비키니 입고 바이크타다가 슬립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싶긴했는데
비키니가 법적 처벌받을만큼의 과다노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