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큰일났다 ㄷㄷㄷ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한 차례 사과한 바 있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또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한 스태프와 휴가 갔다는 아이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아이린이 '찐친' 스태프와 휴가를 떠나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이 공개된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실제 휴가지에서 찍힌 사진들을 보면 좀 의아하다"고 지적하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발리의 한 공항에서 찍힌 아이린과 스태프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이린은 가방 하나를 어깨에 맨 채 걸어가고 있지만 스태프는 짐이 한가득 실린 캐리어를 끌고 있다.
글쓴이는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23일 발리에서 찍힌 사진이다. '찐친'끼리 간 거라면서 짐은 다 스태프들이 끌고 다니고 있다. 누가 찐친이랑 휴가 가서 친구보고 짐을 다 들라고 시키나. 정말 괘씸하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찐친끼리 여행 간 건데 하인 부리듯 하네", "사람 안 바뀐다더니", "찐친이라는 콘셉트는 웃기긴 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이거 너무 억지 아닌가?", "어떤 연예인이어도 스태프가 다 끌 것", "짐 맡긴 게 유별나게 이상한 행동은 아니다" 등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아이린은 15년 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에게 '갑질'을 한 당사자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아이린은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8/0004777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