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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으로 나뉨.
신화는 다들 알 것이고...
전설은 자연물..지명..등에 얽힌 이야기로 인간이 극복하지 못한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이 주로 반영됨.
민담은 그 이외에 구전되는 이야기들로 보면 무방한데 이건 당시의 사회상과 인간 심리..관계상의 갈등이 반영 되기 때문에 단순히 이야기 구조로 파악해선 안됨.
권선징악은 개뿔..
옹고집전은 타인을 믿지 못 하던 자가 자신조차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는 게 포인트이고 흥부놀부는 양반임임에도 가진 것 없으면 비천해지고 성질 더러워도 돈 있으면 다즐 절절 매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임..
이런식으로 읽으면 권선징악이 아닌 인간을 이해하는 수단의 하나로 파악할 수가 있음.
여우누이는 이야기 구조상 영웅이 고난을 이긴다는 식이지만 동서고금 막론하고 존재했던 형제를 보는 시각이 반영된 이야기로 봐야 주제가 보임.
옛날 사람들은 형제 혹은 남매간 미묘한 경쟁심과 편애로 인한 우열의 나뉨에 대한 불만을 이런 식으로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이야기로 승화시켜 해소했던 것임.
비슷한 심리는 반쪽이에도 나오는데 다만 그 이야기에선 누가 봐도 약자인 반쪽이가 승리하는 구조이므로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무시 당했던 사람의 손을 들어줌으로 한계 극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