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식 급락에 개미 분노

하이브 주식 급락에 개미 분노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단체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BTS 소속 기획사 '하이브'의 주가가 15일 장 초반 26% 급락한 14만원대로 추락했다. 13만3500원까지 떨어지면 '하한가'(-30%)다.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대비 5만1000원(-26.42%) 급락한 14만200원까지 폭락했다. 한때 14만원까지 떨어지며 27.46%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밤 BTS는 공식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난 연말 하이브 지분 일부를 매각한 BTS 멤버들에 대해 원망을 쏟아내는 개인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진(48억원)·RM(32억원)·제이홉(18억원)은 100억원 규모의 보유 지분을 매도해 당시 하이브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었다. 당시 윤석진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도 지분 매도에 동참했었다.

주요 주주와 경영진이 보유지분을 매각하면 시장에서는 해당 주식이 '정점'에 달했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하이브 종목토론방 등에 따르면 "이러려고 그때 주식 팔았니", "혹시 군면제 안해준다고 시위하는거 아닌가"라며 BTS 멤버들을 원망하는 글들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5847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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