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자녀들 목조르고...'아동 학대 문서' 유출

브래드 피트, 자녀들 목조르고...'아동 학대 문서' 유출

4일(현지시각) 한 외신이 입수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9월 “자녀 중 한 명을 질식시키고 다른 한 명의 얼굴을 때렸다”는 내용의 문서가 공개된 것.



유출 문서에 담긴 구체적인 정황은 이렇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싸우다가 화장실까지 따라가 그의 머리채와 어깨를 붙잡고 흔들었다. 또한 졸리에게 맥주를 붓는가 하면 아이들에게도 맥주와 와인을 뿌리며 난동을 부렸다.

안젤리나 졸리의 변호인은 “자녀 중 한 명이 졸리를 보호했다. 그러자 피트가 아이에게 돌진했고 졸리는 필사적으로 그를 막았다. 몸을 던진 까닭에 졸리의 등과 팔꿈치가 까졌다. 아이들도 다 달려왔고 용감하게 서로를 보호하려고 애썼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특히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아이의 얼굴을 때렸다. 어린 아이들은 피트에게 그만하라고 애원했다. 모두가 겁에 질린 상황이었고 다들 울었다. 명백하게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학대 당한 상황”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일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변호인 측은 “졸리는 피트가 그날 가족에게 가한 고통을 다시 떠올리지 않도록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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