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바로 곤장 3대.
호랑이의 별칭이 산중왕인데 암튼 왕은 왕이니까 시해를 했단 이유로
호랑이를 잡아온 포수들은 모두 볼기짝을 3대씩 얻어맞고서야
포상금을 받아갈 수 있었음
이게 뭔 개소린가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내려친다기보단 의식으로서 내려치는 시늉을 하고
포상금을 하사했다고 함
당연히 호랑이를 잡는데 성공한 포수는
관아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대우받았음
어쨌든 이 의식에 가까운 형벌을 받을 때
유머감각이 있는 포수는 진짜로 관아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며
3대를 맞고 가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