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국스러우면서 중국답지 않은 도시

가장 중국스러우면서 중국답지 않은 도시

 

핑야오

 

중국 핑야오 현에 있는 성벽과 그 도시다

 

도시가 처음 형성된건 약 2700년 전

 

한나라때 도시구획을 정리하면서 바둑판 같은 모습이 됐고

 

14세기 명나라때 성곽도 크게 둘러서 지금같은 모습이 됐다

 

암튼 도시 전체가 명나라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중국답지 않은 도시라 할 수 있다

 

중일전쟁이 터졌을때도 이 곳에 주둔중이던 중국군이 포격 몇번 쳐맞고 내빼버려서 도시에는 별 타격이 없었고

 

변방 구석이다보니 문화대혁명때도 용케 살아남았다

 

원래는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써 잘나갔던 도시였는데 청나라 시대에 외세에게 대가리가 깨지면서 

떡락해버린 비운의 도시다

 

그래도 그 덕분에 문화대혁명에서 살아남았으니 오히려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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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빨간늑대  
소국이라 부르기에는 땅이 넓고 대국이라기엔 속이 좁아서 중국이라했더라 네 땅 넓어 좋겠네요


3 Comments
페인  
이런 도시들끼리 모두 5호16국으로 쪼개졌으면...

럭키 43 포인트!

빨간늑대  
소국이라 부르기에는 땅이 넓고 대국이라기엔 속이 좁아서 중국이라했더라 네 땅 넓어 좋겠네요
완암  
저런 도시가 수도없이있으니

과연 대국은 대국이지요.
천하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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