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위험성을 경고하던 부산의 바위들

태풍의 위험성을 경고하던 부산의 바위들



 

서울에 한강공원이 있다면

부산엔 민락 수변공원이 있다.

 

어느점이 닮았냐 하면 물가에 사람들이 몰리고

야경도 예쁘니 사람들이 쓰레기도 방치하고 가고 그런 곳인데

 

 

 

 



 

이 공원에는 독특하게 공원 중간중간에

사람이 들기 힘든 큰 바위들이 방치되어 있다.

 

 

 

 

 







 

이 바위들은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태풍에 떠밀려온 바위들 중 가장 크거나 상징적인 바위들을

일부러 치우지 않고 전시하고 있다.

 

2003년 태풍 매미 2개

2016년 태풍 차바 1개

2018년 태풍 콩레이 1개

2020년 태풍 마이삭 1개 등

 

5개의 바위를 상징적으로 보존하고 있는데

 

 

 

 

 



 

이번 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매미, 차바, 콩레이, 마이삭 바위 4개가 모두 바다에 휩쓸려갔고

 

90개의 힌남노 바위가 다시 밀려들어옴.

 

부산시는 이번 힌남노의 피해가 매미 바위 한개를 제외한

모든 바위를 도로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했다며 공원의 복구를 마친 뒤

힌남노 바위를 보존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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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len  
와우~
7월바람  
오 엄청 심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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