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주의] 이탈리아와서 '아아' 시키면 생기는 일

[실화주의] 이탈리아와서 '아아' 시키면 생기는 일




맨 위는 지금 현 시간 호텔 내 카페사진...
코로나 땜에 결혼 3주년 차에 신혼여행 온 팸풍이임
3주간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 일정인데 문화 컬쳐 받아서 써봄 ㅋㅋㅋㅋㅋㅋ 

여행 내내 얼죽아인 나는 2월 추운날씨에도 평소와 같이 아아를 마시면서 와이프에게 내 등짝을 내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네치아와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이탈리아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따뜻한 커피를 즐겨마시는건 알고는 있었음

그래도 베네치아에서 나름 이름있는 호텔이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봤는데.... 
위 사진과 같이 아이스와 아메리카노가 따로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

매우 당황하며 아아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

결국 얼음과 아메리카노는 섞이지 못했다 ㅠ 옆에 앉아있던 미국인 커플(억양이 미국이던데 미국 맞겠지 뭐)이 웃으면서 그냥 마시라더라 ㅋㅋㅋ


결국 이들의 문화에 죄를 짓는기분으로 얼음과 아메리카노를 섞었다.

나는 얼죽아니까.

나중에 이탈리아가서 아아 마시고 싶으면 그냥 스벅가라...

밀라노 스벅 리저브 매장은 매우 이쁘고 아아 주문하면 우리가 아는 그 아아 주더라.

P.S. 절대 이들의 문화에 태클걸거나 욕보이려는 의도는 아님 그냥 진짜 컬처 쇼크라서 그럼...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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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슈퍼맨  
라바짜 커피 맛있긴 했음
••  
아메리카노 자체가 미국사람들이 진하다고 물 타먹는거에서 유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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