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성당 복원을 하는 방법
1269년에 지어진 아미앵 대성당
워낙 오랜 세월이 지난 탓에 성당 외부 부조들이 색이 다 빠져버려 복원 계획을 수립했지만...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게 맞다!"
vs
"복원하다가 부조들이 손상되면 누가 책임짐?"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결국 당국자들이 내린 결론은....
"그럼 걍 빔프로젝터 쏴서 옛 모습을 보여줍시다 ㅇㅇ"
라는 결론을 내버린다.
자못 황당해보이는 결정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발달된 과학 기술로 옛 색깔을 되돌릴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이 설득됐고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빔 쇼가 상당한 호평을 듣게되며 관광객들이 더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프랑스 위키에 따르면 여름과 연말에 볼 수 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