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로 10대도 마약
경찰이 한 차량 내부를 샅샅히 뒤집니다.
곧 차량 뒷자리에 있던 비닐봉지에서 립스틱 크기의 상자가 나옵니다.
안에서 발견된 작은 카트리지에는 신종 마약류인 JWH-018, 액상 합성대마가 담겨있습니다.
이 액상 카트리지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전자담배 기게에 끼워 피우는데 곧바로 환각상태에 빠집니다.
텔레그램 같은 SNS로 주문만 하면 배달까지 해주는데, 1,20대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 MBC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본인을 마약 판매상이라고 소개한 20대 남성.
도심의 한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남성은 본인도 마약을 복용했고, 실제로 합성대마와 같은 마약류를 팔고 있다고 말합니다.
취재진이 만난 마약 판매상은 더이상 조직에 함께 있기 어렵고 자신의 범죄를 후회한다며 자수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MBC 취재진은 취재과정에서 확보한 관련 정보를 이미 경남 경찰청에 전달했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어제자 뉴스임
와..진짜 저렇게 전자담배인척 피면 아무도 눈치 못채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