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 더 가파르다
새해 전기 · 가스요금 인상 폭 더 가파르다 … " 요금 현실화 " 내세운 정부
전기요금 kWh 당 51.6 원 , 가스요금 최소 MJ 당 8.4 원 인상 전망
추경호 " 상당 폭 요금인상 불가피 … 한전 · 가스공사 재무구조 개선 “
내년 전기 · 가스요금 인상 폭은 올해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산업부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한전의 경영 정상화 방안 문건에 따르면 한전과 산업부가 책정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 당 51.6 원이다 .
올해 전기요금 총 인상액 (kWh 당 19.3 원 ) 의 약 2.7 배에 달하는 규모다 .
올해 전기요금은 4·7·10 월에 걸쳐 kWh 당 전력량요금 2.5 원 , 기준연료비 9.8 원 , 기후환경요금 2.0 원 , 연료비조정요금 5.0 원씩이 올라 모두 19.3 원 인상했었다 .
가스요금도 올해 인상액보다 최소 1.5 배 ~1.9 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내년 가스요금을 MJ 당 최소 8.4 원 (4 분기에 걸쳐 2.1 원씩 인상 ) 올리거나 , 최대 10.4 원 (4 분기에 걸쳐 2.6 원씩 인상 ) 하는 방안을 국회 산중위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