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례적인 기자회견 자청

벤투 감독, 이례적인 기자회견 자청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에 선수들도 실망감이 크다. &#캡틴&# 손흥민은 경기 후 눈물을 보였고, 황인범, 황희찬 등 여러 선수들도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도 넘은 비난도 있었다. 특히 가나전에서 기대와 달리 아쉬움을 남겼던 손흥민, 김진수, 권창훈, 김승규 등 핵심 선수들을 향한 비난이 선을 넘었다.

이에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 브라질에 대패를 했을 때도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며 선수들을 보호했고, 카타르에 입성했을 때도 선수들의 부상 및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언론에 비판을 받는 선수가 있으면 앞장 서서 감쌌던 사람이 바로 벤투 감독이다. 이번에도 지쳐있고, 비판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대신해서 본인이 기자회견에 나선 것으로 예상된다.

퇴장과 관련된 발언도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퇴장으로 인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수 없어서 직접 퇴장이나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포르투갈전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411/000001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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