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간덕분에 진짜로 개꿀빠는 생물은 바로...
비둘기임.
비둘기는 야생에서부터 강이나 바다 근처의 절벽에다 둥지를 틀었음.
근데 인간들이 강이나 바다에 터를 잡고 고층건물을 올림ㅋㅋㅋㅋ
인간들 때문에 기존의 천적이나 먹이 경쟁자들은 터전을 잃어 떠나거나 멸종됨ㅋㅋ
황조롱이같은 소형 맹금류는 애초부터 그 개체수가 적어서 큰 위협이 안됨.
좆냥이들은 늙고 병든 비둘기만 잡을 수 있음.
비둘기들은 의외로 존나 민첩하고 곡예비행도 함.
게다가 먹이걱정도 없음ㅋㅋ
인간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어마어마하게 생산해냄ㅋ
심지어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는 술집 근처에 비둘기 전용 피자들이 널려있음
도시가 아무리 넓다해도 비둘기들은생체gps가 있어서 절대로 길을 잃어버리지 않음. 옛날엔 전서구로 엄청 활용한 이유임.
반면에 다른 대부분의 동물들은 도시에서 길을 잃거나 전자파에 교란당해 뒤짐ㅋㅋ
심지어 비둘기는 조류 치고 존나 똑똑함.
보행자, 자전거는 물론이고 자동차도 보고 피함.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도 건널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모습도 종종 보임
사람의 얼굴을 기억해서 자신에게 호의적인 인간과 적대적인 인간을 구별함. 옷 갈아입어도 다 알아챔.
우리는 무작정 비둘기를 싫어해서는 안됨.
비둘기가 사라지면 그 빈자리를 쥐들이 채우게 됨.
흑사병을 비롯한 온갖 전염병의 근원임.
비둘기 개체수는 "구구맘" 들이 공원에서 먹이 뿌려주거나 하지 않는 한 적정선에서 유지가 됨.
그리고 의외로 더럽지도 않음.
물론 야생동물 특성상 애완동물보다 덜 깨끗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얘네들이 막 세균과 벼룩투성이 이렇지는 않다는거임.
또 조류 특성상 물을 좋아해서 알아서 목욕도 함
-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보고 흥미진진해서 써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