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이 끝나게 되면 보게 될 장면
월드컵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포르투갈 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매년 그러했던것 처럼 우려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축구를 자주 보는 팬들이라면 어느 정도 상상은 했겠지만.......
2014년 월드컵 귀국 후 엿 테러 사건
2018년 월드컵 귀국 후 계란 테러 사건
올해도 왠지 또 발생할 것 같은 귀국 후 테러 사건...
물론 저도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축구팬의 입장에서 봤을 때
가나전은 보면서도 너무 감정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분함과 아쉬움으로 어제 잠을 못 이루겠더라고요.
물론 저 또한 축구를 보면서 특정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던 것도 아니도 합니다
하지만
경기 후의 사진을 보는 데 참 어딘지 모르게 찡하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경기에 뛰지않은 저도 이렇게 싱숭생숭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선수들도 분하고 답답하고 아쉬웠을 겁니다.
물론 미흡했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논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선수들도 발전이 있을거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니까요
FM 처럼 중요경기 20, 부담감 대처 능력이 20이나 된다면 떨지 않겠지만
정말 무분별한 악플은 선수들을 소극적이게 플레이하고
욕 먹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포르투갈전 하나를 남겨 놓고 있는데 솔직히 이길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땐 지더라도 이번에는 과감히 중거리도 때리고
좀 더 선수들 본인들이 자신있어하는 플레이를 하며 이번 경기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4년전의 독일전 처럼요
비판할 수는 있지만 비난은 하지맙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올해는 테러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후회 없는 경기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