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는 이란 선수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지도 순찰대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사건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시위가 외부의 적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폭력 대응을 지속해 오다
최근 체포된 시위 참여자들에게 사형 선고까지 내렸다.
인권단체들은 보안군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4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미 CNN 방송은 당사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보안군이 미성년자를 포함해 시위 참여자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