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추락한 여자 맨손으로 받아낸 순경

아파트에서 추락한 여자 맨손으로 받아낸 순경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3층에서 딸이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부모님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관은 3층으로 올라가 상황을 통제하고 이 순경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화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베란다에서 소방관과 함께 자취를 감춰 안심하고 있던 찰나 A씨가 갑자기 베란다 난간을 뛰어넘어 추락했다.

화단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 순경은 뛰어내린 A씨를 양손으로 받았고 이 순경의 손에 맞은 후 튕겨 나간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A씨의 추락 예상 지점에는 굵은 나무가 깔린 화단과 양옆에 대리석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순경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순간적으로 몸이 반응했을 뿐이다"며 "내가 아니라도 거기 서 있는 모든 경찰이라면 다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 2시 40분쯤 A씨의 부모님에게 전화해 보니 응급실을 갔다가 퇴원했다고 들었다"며 "가벼운 타박상만 있었고 치료 후 푹 자고 있다고 통보를 받아 안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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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고양고양  
히어로!!!! 경찰분은 다친곳이 없나 걱정되네요 ㅜㅜ


7 Comments
ㅇㅅㅇ7  
영웅도 영웅인데 도대체 저 아이는 무슨 사유로 뛰어내린걸까,,
닉넴지어줘  
경찰분은요? 안다치셨나요?
페인  
다행히 3층이라...
그래도 대단하네
냠미  
멋있다 진짜ㅠㅠ
헤이헤이  
무슨일이 있었기에 뛰어내렸나..  잘못하면 둘다 크게 다칠수 있는데

럭키 189 포인트!

고양고양  
히어로!!!! 경찰분은 다친곳이 없나 걱정되네요 ㅜㅜ
나이땈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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