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얘기해줘야죠” 황의조 인터뷰 통역 거부한 통역사
황의조가 우루과이전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통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황하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24일 카타르 알리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2022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29분까지 뛰었다.
한국어로 인터뷰한 황의조는 통역이 이뤄지지 않자 통역사에게 “영어로 얘기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요청했다.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들도 “통역해 달라.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역사는 황의조의 말을 통역하지 않았고 당황한 황의조는 “영어로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항의했다.
그러나 통역이 되지 않은 채로 인터뷰가 마무리됐다. 이 모습은SBS월드컵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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