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인 줄 알았다” 기둥타고 오르는 ‘이놈?’…세계 최고 속도 한국 ‘스파이더 로봇’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다리가 4개인 사족 등반 로봇이 초당 70cm의 속도로 빠르게 벽면을 타고 올라간다. 스파이더맨처럼 건물의 벽면을 자유자재로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신개념 로봇이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철로 이뤄진 벽면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등반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로봇은 배, 교량, 송전탑, 대형 저장고, 건설 현장 등 대형 구조물에서 사람 대신 점검, 수리, 보수 임무를 수행하는 등 폭넓게 이용될 전망이다.
출처 ㅡ https://v.daum.net/v/2022122614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