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할 뻔… 캐스팅 비하인드 재조명

아이유가 할 뻔… 캐스팅 비하인드 재조명

이렇게 아이유는 2022년 4월과 5월, '머니게임'과 '눈물의 여왕'을 연달아 고사하고 그해 8월, 임상춘 작가의 신작인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후 2023년 1월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장고 끝에 드라마 차기작을 결정하게 됐다.

물론 캐스팅 러브콜을 먼저 받는 배우들에게 이같은 출연 불발 사태는 비일비재한 일이다. 모든 소식이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90년대 원톱 배우 김희선이 거절한 수많은 히트작들이 리스트로 돌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제가 됐던 것과 마찬가지. 아이유의 몸을 반의 반으로 쪼개 모든 작품에 출연할 순 없는 일이니, 결국 그 시기에 찍을 수 있는 운명의 작품은 한두편에 그치고 만다. 흥미로운 비하인드일 뿐 '눈물의 여왕'을 굳이 아이유가 놓친 흥행작으로 안타깝게 볼 필요는 없는 이유다. 그만큼 지금의 아이유는 기대작들의 러브콜이 몰리는 '대세'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렇듯 많은 제작자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유가 고심끝에 선택한 '폭싹 속았수다'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를 확정한 만큼 아이유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전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523n03396?mid=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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