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늦추는데 도움, 나이 들수록 좋은 식품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적 변화, 즉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눈의 렌즈가 탄력을 잃어가고, 청력이 쇠퇴하기도 하고,
균형감의 손실을 겪기도 한다. 기억력의 감퇴를 경험하기도 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이런 노화 현상에는 먹는 음식도 영향을 미친다.
설포라판 함유한 십자화과 채소
나이가 들수록 면역체계는 약해지기 마련이다.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설포라판은 면역세포를 깨워 세포를 손상시키고 병을 유발하는
독소와 더 잘 싸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넛, 피칸,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는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신경성 질병, 일부 암을 예방하고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 풍부한 과일&채소
과일, 채소, 오트밀, 콩류 등에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에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30g, 여성은 20g이다.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생선
연어, 고등어, 다랑어, 청어, 송어처럼 기름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먹는 것이 좋다.
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해조류, 호두, 아마씨, 치아시드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백질 풍부한 달걀&살코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나이가 들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달걀과 살코기 등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칼슘 함유한 유제품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 골다공증, 결장암,
고혈압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우유나 치즈뿐만 아니라 요구르트, 쌀음료, 두유, 두부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50세 이후 하루 칼슘 권장량은 1200mg이다.
폴리페놀 함유한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체내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DNA가 손상되는 것을 줄여주고 뇌세포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 열을
가할 경우, 폴리페놀 성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선한 생 블루베리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