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극명하게 갈렸던 랜드마크

호불호 극명하게 갈렸던 랜드마크





 

종로타워 

 

지난 2일 별세한 라파엘 비뇰리의 작품으로 

1999년 9월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사실 완공 당시에도 호불호, 긍부정이 갈렸는데 

호평하는 의견쪽에선 새천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종로의 모습을 구현했다며 극찬함 

실제로 2000년 제18회 서울시 건축상 금상을 수상하는데 

선정 사유로 첨단기술 이미지와 미래지향성이 거론됨 

종로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호평하는 이들도 많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2418783?sid=103

 

반면 졸작이라며 부정적인 입장도 만만찮음 

특히 국내 건축계에서 그런 평가가 강한 편인데 

실제로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지 Space에서 

건축 4대 단체, 건축 칼럼니스트, 사진작가 등

건축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해방이후 최악의 건축물 (태작) 을 조사한 결과 

무려 3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선정 사유론 

종로의 지역적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닥 아름답지도 않고 주변 경관과의 부조화를 지적함 

 



이 자리가 과거 종로를 상징하던 

화신 백화점 자리다보니 더 그런 측면도 있고 

아예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국만 오면 

졸작을 만든다며 까인 사례중 하나로 거론됨 

24년 정도 지나 이제는 다들 적응했는지 

예전만큼 싸우진 않는데 과거엔 건축계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피터지게 싸운걸로 유명함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대표적 떡밥중 하나 

 




아무튼 작년 SK 리츠가 6215억에 인수하면서 

지금은 SK그룹 소유가 됨 

이미 SK 계열사들이 전체면적의 46%를 임차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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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헤이헤이  
촌 스럽다....


2 Comments
고토리  
저는 종로하면 저건물이 먼저떠오르는데 ㅎㅎ
헤이헤이  
촌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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