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 연어가 강으로 돌아오는 모습.jpg

산란기 연어가 강으로 돌아오는 모습.jpg

2 4700 1 발라리안

연어는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에 고향인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은 뒤 암, 수 모두 죽는 모천 회귀성 어류로 매우 유명하다.

다 자란 연어는 길이가 60-80cm에 무게도 20kg가까이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1970년 대 이후로 어업 자원으로 활용하여 인공 번식시켜서 동해안의 각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성숙한 연어는 산란을 위하여 9월과 1월 사이 바다로부터 강으로 올라간다. 연어의 산란장소는 강바닥의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지하수가 스며 나오는 곳이다.

암컷 연어가 장소를 선택하고 꼬리지느러미로 강바닥을 파서 산란둥지를 만든다. 이 때 수컷은 다른 수컷이 암컷의 작업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한다.바닥을 파는 일은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며 둥지가 완성되면 암컷과 수컷은 나란히 서서 암컷이 바닥에 알을 낳게 되면 수컷은 그 위에 방정을 한다.

산란이 끝난 뒤 암컷은 꼬리를 이용해서 자갈로 산란 둥지를 덮은 뒤 그 주위에 남아 알을 돌보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위한 작업이 끝나면 얼마 후 암컷과 수컷은 탈진하여 죽게 된다.

(어부가 죽은 연어를 가공하는 모습)

이렇게 죽은 뒤 하천을 따라 흘러가는 연어는 어부들에게 잡혀 그대로 가공되어 오늘 날 우리가 회와 각종 요리로 즐겨먹는 연어살코기로 분류된다.

연어 실하게 익은거 보면 맛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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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근데 연어의 저 주황색은 색을 입힌거라던데
본래 연어는 회색 살코기라 함


2 Comments
len  
자연산은 기생충도 많고 흙 냄새도 나고 식감도 너무 안 좋아서 식용 연어는 양식만 쓴다던데 아닌가?
 
근데 연어의 저 주황색은 색을 입힌거라던데
본래 연어는 회색 살코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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