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핵포기한 이유
글 뒤에 요약있음.
1. 경제 박살남
소련 붕괴 후 독립한 많은 국가들이 그러했듯 우크라이나 또한 독립 후 경제가 박살남.
시장 경제 제도를 도입하면서 경제 개혁을 해ㅂㅈ만 실패하고 독립 이후부터 00년대 초까지 우크라이나 경제는 말도 안 됐다.
그래서
냉전 시기에 쌓였던 재래식 무기들을 해체해서 다른 사업에 이용하거나 팔기도 했으며,
최강 함대라 불리던 흑해 함대를 러시아에게 임대 또는 재양도하면서 돈을 벌기도 한다
.
군대 수도 절반이나 줄이고 군축을 시행한다.
2. 핵무기 유지비
이중에서 가장 골칫거리는 핵무기였다.
우크라이나는 그 당시에 세계 3위에 달하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걸 유지하는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다.
또한 15년 뒤면 쓰지도 못할 고철덩어리가 될 예정이었다.
냉전이 끝나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핵무기는하등 쓸모 없고 돈만 빨아들이는 하마였다.
3.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빨리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초대 우크라이나 부총리인 이호르 유흐노우스키(Ihor Yukhnovskyi)는 가장 비싸게 부르는 국가에게 팔겠다고 할 정도였다.
미국과 러시아는 핵무기가 전지구에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가만히 볼 수 없었다.
이에 미국, 영국, 러시아는 이러한 핵무기가 자신의 경쟁국이나 테러 집단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를 체결한다.
우크라이나가 핵포기하면 미국, 영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지 않겠다"는 안전 보장을 받았다. (지켜주겠다가 아니다. 즉, 안전 보장 각서 때문에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명분이 생기는 게 아니다.)
또한 경제 지원 약속도 받았다.
미국은 약속대로 경제적 지원을 하였고 우크라이나의 핵과학자와 기술자 4500여 명을 민간 직업으로 전환하는 데에만도 1억8000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 그 후에도 미국은 CRT 프로그램 실행 당시 연간 4억달러, 4년 계획으로 총 16억달러를 책정하였으나 이후에도 프로그램 진행을 계속 되었고, 199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이 CRT 프로그램 실행을 위하여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게 지급한 금액은 누적으로 87.9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오히려 핵무기를 포기한 것이 우크라이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었고 러시아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국방력을 키울 수 있었다.
출처 :https://goldenturtle.tistory.com/430
요약 :
1.우크라이나가 핵 가지고 버틸 수가 없었음.
2. 핵포기하면서 경제 지원 받음.
3.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 내용은 우크라이나가 핵포기하면 미국, 영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지 않겠다"는 안전 보장임. (지켜주겠다가 아니다. 즉, 안전 보장 각서 때문에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명분이 생기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