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 때문에 엄마가 점점 병들어가요

새언니 때문에 엄마가 점점 병들어가요

저희 오빠와 새언니는 서로 돌싱이였고 재혼이에요
오빠는 아이없는 돌싱 언니는 아이있는돌싱이에요
오빠가 재혼한다했을때 저희 부모님은 속상해하시긴 하셨지만 오빠도 돌싱이니 반대없이 순탄하게 결혼했어요
문제는 새언니 아이가 올해 한국나이로 5살인데 말이 심하게 느려요..엄마 아빠 응? 네 이거밖에 못해요 문장은 아예못말하구요여자아이에요 생일이 느린것도 아니에요ㅜ
치료센터를 늦게 데려간것도 아니고 몇년전부터 다닌거같은데 별로 진전이 없어요ㅜ 다행인건 아이가 지능은 정상이고 말귀는 다알아듣고 똑똑해보여요
언니는 직장다니다가 아이치료를 위해 그만두었어요 근데 오빠가 말해줘서 안건데 아이를위해 거의 달에 200가까이 들어가는걸알게되었어요 이게 치료비때문인지 뭐때문인지는 못물어봤어요ㅜ간섭한다느껴질까봐..아 오빠사이에서 낳은 아이 즉 둘째는 아직 없어요..둘째계획없냐고 제가 오빠한테 슬쩍물어봤는데 애기 말문트면 세운다고..
그후로 엄마는 오빠부부앞에선 티는못내고 가끔 방에서 혼자우세요..ㅠ 저희엄마 성격상 누구앞에서 모진말 절대못하고 다 본인이 혼자 담아두고 해결하는 스타일이세요..얼마전에는 갑자기 밥먹다가 숨이 안셔진다고하시고ㅜㅜ다행히 몇분후 진정되시긴하셨어요 아빠앞에서 왜 울아들이 남의자식 키우느라 등골 빠져야되냐고 결혼 반대라도 해볼걸 이라면서 우시더라구요
요즘엔 친구들도 안만나고 매주가는 운동,문화센터도 안가고 하루종일 티비만 보세요..웃긴예능인데 보면서 우세요ㅜㅜ
저번주에 엄마 생신이셨는데 보면 속터질거같다고 오빠부부한테는 아빠랑 여행간다고 거짓말하고 저 아빠 엄마 셋이 밥먹었어요
이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할수있는 방법 있을까요..?
이러다 엄마가 우울증 걸릴까봐 걱정되요.,

(추가) 댓글보니 발달장애라고 많이 하시는데 저는 그냥 말이 느린거같은데..5살까지 말 느리면 보통 발달장애인가요..??
말귀는 다알아들어요 병원놀이로 고모 팔아파 주사놔줘 하면 정확히 팔에다가 주사놓고,본인 의사표현 말로는 못하지만 도리도리 하거나 응이라하거나 의사표현 제대로 해요
발달장애는 상상도 못했는데 더충격이에요..아니길바래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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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오늘하루  
전남편은 양육비 안주나?


10 Comments
헤이헤이  
결혼은 현실인데 ...
가우리야  
애 아픈거 숨기고 결혼했나
페인  
어떡하냐....
환골탈태  
둘째 가지고 둘째는 어머니가 키우면 해결됨
오늘하루  
전남편은 양육비 안주나?
DABIN  
흐음..

럭키 121 포인트!

마선생님요  
새언니 때문에?? 헛소리하고있네
••  
이제 200이면 적은편인데??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돈이 들게됨 ;;;
말해뭐해  
알고 결혼한거니 .. 속인것도 아니여서
지유  
결혼했는데 어쩌겠어요 에효.. 모르는게 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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