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식당 1인 1메뉴 원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포함 친구들 4명이서 국밥집에 갔습니다.
근데 그 중 친구 한명은 이미 뭘 먹고와서 밥은 안먹고 술이나 마시겠다고 해서
국밥 3개 + 소주 1병 시켰습니다.
근데 1인 1메뉴 원칙이라 그렇게 주문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소주 2병은 마신다고했는데도 무조건 1인 1메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가게에 손님도 우리뿐이었습니다.
사장 마음이니 어쩔 수 없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국밥도 보니까 싸지도 않던데 최소 9천원 만원이상입니다. 국밥 3개 시킨것도 다 개당 만원 이상이었음..
요기서부터는 내 얘기
나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10년전쯤 일려나 하여튼 추운 한 겨울 날
남자 3명이서 1차로 술 조지고 뜨끈한게 먹고 싶어서
부뚜x 순대국이란 집을 들렸지
1차를 먹고 왔으니 인당 국밥 시키기는 부담스러워서
술국에 소주를 먹으려 했는데 인당 1메뉴라네
허 ㅅㅂ 죄송하지만 1차 먹고 와서 그렇다고
술국 사이즈는 어떤걸 시켰는지 기억 안 나는데
암튼 소주 많이 팔아드린다고 했는데도
인당 메뉴 고집하더라
장사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저 지랄인가 하면서
그냥 나왔었는데 이해가 안 가는게
애초에 메뉴에 술국은 왜 넣은 거냐?
3명가면 국밥2개에 술국 하나 이렇게 시키는 사람도 있나?
다시 생각해도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