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투기종목들의 영역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각 투기종목들의 영역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이벤트성으로 다른 영역의 투기종목 선수가 와서 경기를 할때가 있는데


가끔 그럴때 종목 차이를 생각안하고

같은 투기종목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승패만 보고 판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특히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많은 투기종목이

Mma와 복싱 이 두개가 가장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이 두 종목이 유독 자주 엮일때도 많죠





복싱룰에서 검정을
완전히 압도하던 금메달 복서 신종훈 형님도
 
 
Mma룰에서는 반대로 
유튜버인 검정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고
 

현역시절엔 ufc 챔피언도 달성했던

우들리도

이후 은퇴한 퇴물 상태였다곤 하지만
 

Mma룰이 아닌 복싱룰에선

유튜버 출신 프로복서 제이크폴에게 ko 당하기도 했죠

그렇다고 
신종훈 금메달 복서 거품~
우들리 ufc 챔프 거품~

이러는건 잘못됐다는거죠
 



당장 같은 복싱스킬을 써도

글러브차이와 거리싸움과 수싸움 등 여러부분이 
달라서
Mma복싱이 따로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죠

킥복싱 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이런것들도 마찬가지로 유용하게 쓸려면 mma전용으로 개량이 필요하다고 하구요

Mma선수 입장에선 복싱룰에서의 펀치싸움은 차이점이 많을겁니다

복서 입장에서도 mma는 킥싸움과 엘보우 클린치싸움 그래플링 같은
전혀 없던 요소들이 들어오니 복싱룰때와는 다른게 당연하죠
 
 
헤비급 복싱계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복싱 최강자

타이슨 퓨리도 mma훈련할때는
ufc 웰터~미들에서 활동하는 
타격가 베이스 대런틸의 태클에
테이크다운을 당하는 모습 보여주곤 합니다

복싱실력이 넘사벽인것과 별개로 새로운 영역들이
존재하고 
다른종목의 선수가 이거에 대해 미숙한 부분을 보이는건 
아주 당연한거죠





맥그리거 메이웨더도 복싱룰로는 
메이웨더가 당연하게 압도적으로 털었죠

그렇다고 맥그리거 ㅈ밥 거품~ 메이웨더가 훨씬 쎄네 이럴것도 아니고

반대로
mma룰로 싸워서 메이웨더가 털렸다고 해도
메이웨더 거품~ 할것도 아니라는거죠

그냥 당연한거니까요




 

옛날에 복싱 헤비급 챔프 출신들이 mma로 넘어왔다가

1라운드에 피니쉬 당하며 개쪽을 당했지만

복싱룰이였으면 반대의 결과였겠죠



Mma 복싱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





일본에서 천재 킥복서라 불리는 텐신이






복싱룰로 싸웠다가 메이웨더에게 장난감 수준으로 압도당했지만
 
 
반대로 복서들이 제대로된 준비가 없이
킥복싱으로 오면 
로우킥 같은 하체 공격이 추가되는것 만으로도
타격 흐름이 전혀 달라지죠


킥복싱룰이였으면 반대로 텐신이 이겼을겁니다
 
복싱룰로 싸우니 제이크폴에게 굴욕의 ko를 당했던

전 ufc 선수이자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아스크렌   
 
Mma룰이였다면 오히려 레슬링 강의가 나왔겠죠

물론




(유튜버 격과사전 썸네일)


오브레임이나 
 

앤더슨 실바

혹은
최근 국내경기인
황인수 명현만 킥복싱 경기

같이 다른종목으로 싸워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긴 하지만

이건 그 선수들이 대단한 특이케이스라고 봐야죠



피지컬 100으로 유명해진 레슬러

아시안게임 자유형 레슬링 메달리스트 남경진님도




(남경진 본인 유튜브)


씨름 컨텐츠 찍으러가서 학생들이랑 씨름하러가니

넘어트린 목적이 비슷하다고 해도
확실히
다른 영역이다 보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죠






같은 투기종목이라도 어떤 종목이냐의 차이가
아주 큰 차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영역에서 졌다고
~ㅈ밥이였네 거품이였네 하기보단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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