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다가 욕 나와” 구겨진 종이빨대… ‘쓰레기 발명품’ 소리까지 들었다
스타벅스 첫 도입 후 수년 흘렀지만
“커피 맛 버려” “용기는 왜 플라스틱”
종이빨대 사용 불만 호소 여전히 많아
“선진국선 비닐봉지 퇴출” 옹호론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유머대장넷’에는 카프리썬에 새로 바뀐 종이빨대를 꽂으려다 실패해 화난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머대장넷 캡처
최근 온라인상에선 카프리썬을 종이빨대로 먹으려다 실패한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카프리썬에 종이빨대를 도입했다.
한 네티즌은 ‘유머대장넷’에 “환경보호 한다면서 종이빨대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왜 내가 불편해야 하나. 아침부터 ×돈다”는 글과 함께 빨대구멍을 뚫는 데 실패한 뒤 처참하게 구부러져 있는 종이빨대 사진을 올렸다.
유머대장넷 이용자들은 이 글에 “카프리썬은 플라스틱빨대도 가끔 안 꽂히는데 난이도가 높다”, “음료 용기는 왜 종이로 안 바꾸냐”, “내공을 담고 찔러야지” 등 댓글을 남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4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