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 공시생 사망사건 담당자 1년  반 만에 징계

부산 시 공시생 사망사건 담당자 1년  반 만에 징계

0 2746 2 발라리안

공무원  면접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 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필기 시험에 통과한 지방 직 9급 공무원  기준 

면접은 미흡, 보통, 우수로 결과가 나뉘어지는데

'미흡'은 필기 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

'보통'은 필기 성적순으로 1배수 이내로 합격

'우수'는 필기 성적에 관계없이 무조건 합격(1차  면접에서 우수를 받은 사람 들만 따로 재면접을 보고, 거기서 또 우수를 받아야해서 조금 까다로움)

현실 은 지방 직 9급 기준 으로면접관 얼굴에 싸다구를 날리는 게 아닌 이상은 '미흡'을 받을 일이 거의 없고, 99퍼센트 '보통'을 받아서 필기 성적순으로 최종 결과가 정해지는 편임

이번 사건은 필기 성적 기준  채용 인원의 1배수 안 에 들었지만, 본인보다 필기 성적이 낮아 1배수 안 에 들지 못 했던 다른 수험생이 면접 '우수'를 받는 바람 에 본인이 최종 불합격이 되어서 결국 안 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수험생의 이야기임.

과연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서 최종 합격한 다른 수험생이 정말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냐? = 부정 청탁이였음

물론 해당 면접관은 채용 비리가 발각되어서위 짤의 공무원 들보다더 강한 징계인 파면이나 해임을 받긴 하겠지만, 이미 가버린 사람 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

이후로 공무원  면접에 대 한 제도를 싹 갈아엎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공무원  면접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형식적인절차 로 바뀔게 눈에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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